목장모임은 방학 없나요?
목장에 방학이 없냐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없습니다!”
휴가철이라서 방학하자고, 또는 구역이나 셀(Cell)은 방학이 있는데 왜 목장은 방학이 없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목장 식구들이 방학을 하자고 요구하거나 한주쯤 쉬자고 하면, 착한 목자님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밝은빛교회는 신약 성경적 교회를 지향합니다. 신약성경에의 교회는 100% 가정교회입니다. 가정에서 모였던 독립된 교회의 모습을 30개 목장을 통해 이뤄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밝은빛교회 주일예배는 방학이 없고, 담임목사의 개인적 사정으로 예배시간이 바뀌지도 않습니다. 교인들의 상황에 따라 예배를 했다 하지 않거나 하지 않습니다. 목장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자의 개인적인 사정, 예를 들면 질병이나 장례 등 피치 못할 경우나, 명절 같은 예외적인 때가 물론 있습니다. 그럴 때라도 목원들 끼리 만이라도 모이거나, 명절 연휴 전후로 날짜를 바꿔 은혜를 나누시길 권합니다. 형편에 따라 했다 안 했다 식의 고무줄 목장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되겠지요. 많은 목자 목녀님이 목장 식구들이 자칫 시험에 들지나 않을까, 또는 마음 상하지나 않을까 조심스러워 답변하기 힘들어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 목자 목녀님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목장예배는 가정교회 주일예배이며, 목자는 가정교회 평신도 담임목사로 섬겨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붙들고 나아간다면 “아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할 때 보다 쉽고 확실하게 답을 찾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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