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우리 공동체에 또 한 번의 경사가 생겼습니다. 새 생명이 태어난 것입니다. 이동기 김누리 가정에 주신 자녀가 지난 금요일 세상의 빛을 처음 보게 된 것이지요.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슴 설레는 기쁜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새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일만큼 가슴 뛰게 하는 일이 또 있을까요. 성도들께서 마음껏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영혼 구원하는 일인데, 새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일이야말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엄청난 일이라 하겠습니다. 한 사람의 출생은, 한 사람의 인생을 낳은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제 곧 어린 생명이 또 태어날 것입니다. 유아를 비롯한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많아지게 될 것이고요. 빠른 시간 안에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가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뜻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예배 환경과 어린이․청소년 사역자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가정의 지출을 보면 그 가정이 무엇을 선호하고 지향하는지 읽어낼 수 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교육비에 상당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면 분명 부모는 자녀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겠지요. 어떤 가정은 문화비(영화, 연극 뮤지컬, 공연들)에 비용을 비중있게 지출하기도 합니다. 더러는 식사비에 훨씬 많은 지출을 한다고 한다면 그 가정은 먹는 것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공동체가 사용하는 재정을 보면, 공동체의 색깔과 방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사역에 최우선 비용을 지출합니다. 다른 것을 줄이더라도 꼭 해야 하는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우선 지출을 해야 하는 이유는, 영혼 구원 중에 수직적 영혼 구원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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